기아자동차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한 축구 마케팅에 나섭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기아자동차는 2010년까지 중국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업무용 차량을 지원합니다. 또 중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광고보드를 설치하고 중국 중앙방송인 CCTV 채널에서 대표팀 경기 중계시 광고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칩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등 대규모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기아의 축구 마케팅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11만 5천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중국 현지화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를 앞세워 14만 5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