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경남 서부지역의 컨테이너 및 복합화물을 집중 처리하게 될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조성사업이 19일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서 착공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56억원(국비 1068억원,민자 1388억원)이 투입돼 2009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복합화물 터미널이 함께 들어선다.

내부 시설로는 화물취급장 7개동과 6개동의 배송센터,2만평의 컨테이너 작업장,각종 지원시설 등 13만8000평의 부지 위에 14개동의 건물이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연간 일반화물 357만t,컨테이너화물 33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다.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700여명의 고용창출,4747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