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매수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19일 CLSA는 원/유로 환율 상승으로 한국타이어의 이익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천연고무 가격 안정과 유가 하락 등이 어우러지면서 주가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CLSA는 또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전고점 대비 10% 넘게 밀려나 리스크 보상 매력이 양호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나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로도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란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도 1만6300원에서 1만7200원으로 올려잡았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0%.

한편 한국타이어는 19일 각 부문별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 넘게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