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매수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12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15일 오후 1시9분 현재 프로그램은 18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가 87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693억원 매도 우위이다.

선물 시장에서 전날 대규모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사자'를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4755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미결제 약정이 7000계약 넘게 늘어나고 있어 신규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81계약과 2672계약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시장 베이시스는 1.54포인트로 호전됐고 이론가와의 괴리율도 -0.35%로 좁혀졌다.

해외 증시 상승 소식이 더해지며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 오른 185.75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