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12 10:52
수정2007.03.12 10:52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물류전문기업인 한국복합물류가 중국 상하이에 해외 첫 물류법인을 설립합니다.
한국복합물류는중국 상하이에서 물류법인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습니다.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로 이름 지어진 이 회사는 설립자본금 100만달러 규모로 한국복합물류와 금호타이어 중국 남경공장법인이 각각 9대 1의 비율로 출자했습니다.
김종호 한국복합물류 사장은 "이번 중국 법인설립을 계기로 그룹의 글로벌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연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는 금호타이어 중국판매법인의 전국 8개 물류센타 운영과 거점간 운송업무에서 향후 국제운송대리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 설립초기인 2007년에는 3월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고, 향후 2011년에는 약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