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7일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의 신임 사장에 김치웅 서울메트로9호선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김치웅 신임 사장은 51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정공 재정부 이사를 거쳐 현대차 기획총괄본부 상무, 구매총괄본부 본부장, 그리고 기아차 재경본부장 등을 거친 현대차그룹 '재무통'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앞으로 해외사업이 많아 재무와 구매 분야 전문가인 김치웅 사장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이뤄진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 전 글로비스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