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법등 민생법안 결국 3월 임시국회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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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개정안과 국민연금법 개정안등 민생 현안법률이 사학법으로인해 국회가 파행으로 흐르면서 3월 임시국회로 이월됐습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담을 갖고 주택법 개정안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이달말 개최될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는 이자제한법 등 65개법안만 우선 처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3월 임시국회에서도 양당의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게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입니다.
한나라당은 우리당이 사학법 재개정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주택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학법과 민생법안의 연계에 반대한다며 민생법안의 우선적 처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