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남성보험설계사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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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중소형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남성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심화되면서 남성설계사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 12월 말 국내 생보사의 남성보험설계사는 2만4732명으로 2005년 같은 기간보다 4913명, 24.8%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설계사는 10만5408명으로 733명, 0.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체 보험설계사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말 15.9%에서 지난해 말 19%로 커졌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남성설계사가 651명에서 3739명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동부생명은 310명에서 892명으로, 금호생명은 183명에서 378명으로 2배 이상 남성설계사가 많아졌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