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황사철에 접어들면서 유통업체들이 황사 대비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황사 대비 상품 모음전을 열고 3M 아동용 유기농 마스크(2천870원)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을 사용한 마스크로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게 특징이다.

외부 공기에 노출되는 피부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인 클린앤클리어 페이셜 포밍 클렌저(7천200원),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징(1만2천200원), Gcame 훼이셜클렌징 (6천500원도)도 있다.

또 유모차용 황사덮개로 카펠라 양대면 대형 황사커버(2만2천500원), 중소형 황사커버(2만1천600)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전점에서 구강 청정제, 클렌징 화장품, 공기 청정기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3월4일까지 황사예방용품 특집전 행사를 열고 마스크(800~7천원), 식염수(790원), 황사기획렌즈관리용품(7천~1만3천원), 안경클렌징티슈(7천900원)를 초특가에 판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미아점 등 수도권점에서 20일부터 3월4일까지 세린느, 에스까다, 지방시, 에뜨로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해 정상가 대비 60-7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분당점, 강남점, 안양점, 인천점은 3월2일부터 11일까지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은 26일부터 3월4일까지 아이큐에어, 벤타, 카사드론 등 독일 및 스위스산 공기정화기를 10-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