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 CMA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권거래 없이 자금을 중단기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자금운용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준민 기자입니다. "증권사 CMA 잔고 10조 돌파" 올 1월말 기준으로 증권회사의 CMA가 165만 계좌에, 잔고가 10조3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조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유형별로는 RP형 CMA 잔고가 5조 5천억원으로 전체 CMA 잔고의 55%를 차지하고 있고, 종금형과 MMF형 CMA잔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MMF형이 지난해 9월에 비해 200% 가까이 급증해 빠른 속도의 증가추세를 보이는 품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증권계좌내 유휴자금의 자동 투자등 증권거래 없이 자금을 중단기적으로 운용하고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자금운용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증권회사가 제공하는 MMF형 CMA서비스는 MMF의 운용 수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더 매력적이란 평가입니다. 현재 수익증권과 발행어음으로 운용되는 종금형은 동양종금과 우리투자증권에서 제공되고 RP형은 대신과 대한투자,미래에셋등에서, MMF형 서비스는 우리투자와 교보등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몰이를 보이고 있는 증권사 CMA가 점차 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투자목적과 부가서비스 기능, 편의성등을 꼼꼼히 따져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