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그룹인 골든브릿지는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주장하는 베트남 증시 과열에 따른 펀드 위험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골든브릿지는 베트남이 최근 과다한 투자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 보다 매력적인 국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과 인구구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WTO 가입을 통한 외자유치·개방정책으로 외국인 투자가 쇄도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호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본부장은 "최근, 베트남 투자가 '수익률이 높다', '과열이다', '묻지마 투자다'라며 말들이 많고 언론과 경제단체에서 경고음이 높아지는건 사실이지만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출시된 상품까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골든브릿지는 정확한 정보와 다년간 경험을 가진 베트남 전문그룹이며 이번에 출시된 펀드도 여타 상품들과는 구조부터 다르다"며 골든브릿지 베트남 공모펀드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골든브릿지는 베트남 자산관리공사(DATC), 투자공사(SCIC), 상공회의소(VCCI), 탕롱증권, 하이퐁증권 등 정관계와 재계에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작년초 베트남 총리와 면담까지 하는 등 펀드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든브릿지는 베트남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로서는 최대인 국내인 2명, 베트남 현지인 애널리스트 6명의 전문가를 통해 저평가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투자 물건들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