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미탈간 고위층 면담에서 M&A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아르셀로 미탈의 로랜드 융크 고문과의 면담을 통해 대화채널 복원과 해외투자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융크 고문은 오전 포항제철소 견학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이구택 회장 집무실에 한시간 동안 면담하며 과거 아르셀로와 포스코가 구축했던 대화채널 복원을 희망했습니다. 또 아시아와 멕시코 등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문의했습니다. 이구택 회장은 철강사간 대화채널 확보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해외투자 역시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언제든지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