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포기
김연아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하늘스포츠클리닉에서 어머니 박미희씨와 이치상 대한빙상경기연맹 행정부회장, 이풍열 피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를 받은 결과, 부상이 많이 회복됐지만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결국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김연아 대신 최지은(18.세화여고)이 대신 동계아시안게임에 나간다.
그는 이달 초 '허리 디스크 초기' 판정을 받았고 하늘스포츠클리닉에서 물리.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제패와 그랑프리 4차 대회 금메달,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던 김연아 불참으로 한국은 기대했던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쉽지 않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