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올 한해 생명공학기술과 우주기술 발전을 위해 모두 4천 500억원을 투자합니다. 국승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학기술부는 2007년도'특정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 확정하고 미래원천, 핵심기반, 대형복합기술 개발과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대한 지원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올해엔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우주기술(ST) 분야 등에 총 4,485억원(기금 160억원 포함)을 집중 투자합니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술분야 중심으로 이뤄지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에너지환경과 안전복지기술', 국가 성장 잠재역량 확충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신규과제 발굴 플랜을 담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주기술(ST)분야에 전체 예산중 절반에 가까운 1천975억원을 집중 투자해 2008년 100kg급 위성의 국내 자력발사를 위한 우주발사체 개발과 우주센터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 입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을 위한 우주 비행과 체류, 과학실험 수행과 함께 위성항법 시스템의 다원화를 위해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갈릴레오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생명공학(BT)에는 모두 1천438억원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인 21세기 프론티어연구, 차세대 바이오 신약과 장기개발 외에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신규예산 72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기술 개발을 확대합니다.

나노기술(NT) 분야에도 총 519억원을 투입해 테라급 나노반도체, 나노소재, 나노 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나노종합팹과 특화팹의 인프라구축사업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환경 신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이용'을 추진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제규범 대응기술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 저감과 처리기술개발사업' '자원재활용 개발사업' 등에도 463억원을 투자합니다.

과학기술부는 연구사업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자정산제도를 도입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연구성과 활용실적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 입니다.

와우TV뉴스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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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