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동북아정책 분석관으로 일해온 한국계 발비나 황 박사가 올초부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수석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황 박사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동북아 관련 현안에 대해 힐 차관보를 보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스미스칼리지에서 철학 및 행정학을 전공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외교학 석사를,조지타운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상무부와 워싱턴에 있는 투자회사인 OPIC에 근무한 바 있고 조지타운대와 아메리칸대 강단에 서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