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5 대책 전에는 13억원을 호가하던 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올해 들어 조금씩 낮아지다 지난주 1.11대책 이후로는 12억원대로 떨어졌습니다. 계속적인 정부의 대책으로 매수세가 사라져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요, 한동안 이러한 관망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월 이후 봄 이사철에는 또 한 번의 시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지금의 관망세로는 집값이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0.33%, 전세가 0.15% 올랐는데요, 지난주보다 상승률 둔화됐습니다. 서울시장은 주택담보대출 강화, 분양원가공개로 시세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있기 때문에 매매시장 한산한 모습입니다.

1.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북권역은 여전히 상승세가 형성돼있는데요, 도봉구 1.18%, 중구 1.05%, 성북구 0.9%로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송파구 0.21%, 강남구 0.2%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송파구 문정동의 경우 매도, 매수 문의 없는 상태로 시세 하락한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강남구 개포동의 경우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여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매수문의가 거의 없는 상태로 거래가 형성돼지 않고 있습니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 문정동 건영 36평형 매매가 6억7600만원 / 600만원 하락, 송파구 신천동 미성 32평형 매매가 9억7250만원 / 250만원 하락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역삼동 진달래3차 41평형 매매가 15억7500만원 / 3500만원 하락, 일원동 푸른마을 25평형 매매가 6억500만원 / 1000만원 상승

2.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전반적으로 변동폭이 작은 상태인데요, 중구 0.79%, 중랑구 0.54%, 강남구 0.29%로 비교적 소폭의 오름세 있었지만 이외 지역은 가격변동사항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송파구 -0.11%, 양천구 -0.04%로 소폭 떨어진 단지들도 있었는데요, 작년 아파트값 급등시기에 매매로 눈을 돌린 수요자들이 늘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전세시장은 전세문의 거의 없는 상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35A평형 전세가 3억3500만원 / 500만원 하락,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40A평형 전세가 4억1000만원 / 500만원 하락

15일이었던 어제 ‘전,월세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죠? 인터넷 사이트 ‘보금자리’와 전화 상담을 통해 각종 전,월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법률상담과 금융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잘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보합세 나타내고 있는 강남구의 시세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