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삼성그룹의 인사에서도 여타 그룹과 같이 홍보맨들의 도약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김의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의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홍보 전문가의 중용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순동 사장이 있습니다.

(수퍼)이순동 사장 중용

전략기획실에서 홍보팀을 이끌었던 이순동 신임 사장은 이학수 부회장의 최측근 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결국 삼성내에서 전략기획실의 위상과 역할은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한때 이 사장은 제일기획 사장으로의 이동이 점쳐졌지만 그룹 차원의 홍보와 기획에 대한 비중을 감안해 인사를 이뤄졌다는 해석입니다.

(수퍼)이 사장 정통 홍보맨

이 사장은 CBS와 중앙일보를 거쳐 지난 80년부터 삼성 입사 이후 줄곧 홍보를 담당해온 삼성그룹 정통 홍보맨입니다.

이사장은 국내 홍보맨들의 친선단체인 한국PR 협회 회장을 맡는 등 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씨지)이순동 신임 사장

연세대, 중앙일보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장

전략기획실 실장보좌역 사장

이순동 사장의 후임은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이 사장과 호흡을 맞췄던 임대기 전략기획실 전무의 승진이 유력하다는 관측입니다.

(수퍼)임대기 전무 후임 유력시

확대 강화될 전략기획실의 위상을 감안하면 이 사장의 빈자리를 임 전무가 맡는 것은 타당하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태입니다.

영상편집: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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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