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 감독 유임..코치에 방준영.우원기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2007년 경영 국가대표로 새롭게 선발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5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 대표 선수 19명을 선발했다.

19명은 모두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로 구성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해 범태평양 수영대회와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노민상(51) 경영 총감독은 계속 대표 선수를 지도하게 됐고 방준영(42), 우원기(33) 코치도 유임됐다.

오는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선발된 새 대표 선수는 오는 10일 오후 태릉선수촌에 소집돼 11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합숙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하지만 최근 개인훈련을 선언한 박태환과 기존에 개인훈련을 해왔던 한규철(전남수영연맹), 정두희(전주시청), 성민(경북도청), 류윤지(서울대) 등은 태릉에 들어가지 않고 따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대표선수 명단.

△남자= 임남균(인하대) 박태환 강용환(강원도청) 성민 이승현(삼천포고) 신수종(아산시청) 정두희 한규철
△여자= 류윤지 이겨라(대성여상) 이지은(전남제일고) 이남은(효정고) 정유진(성서고) 정슬기(서울체고) 백수연(본오중) 신해인(북원여고) 최혜라(방산중) 권유리(창덕여고) 정지연(경기체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