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금융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올해에는 리스크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해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를 거두었던 금융권이지만 올해는 2006년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금융인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정부와 감독당국, 한국은행도 한 목소리로 금융권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S1)(인터뷰)(권오규 경제부총리)

"금융시장의 쏠림현상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금융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 금융인들은 올해를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S2)(금융업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다짐)

이들은 금융산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신년하례식 이후에는 재정경제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6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강권석 기업은행 행장은 2007년에도 중소기업들을 지원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S3)(인터뷰)(강권석 기업은행 행장)

"2007년에는 10조원의 중소기업 자금을 공급해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S4)(영상취재 변성식 영상편집 김지균)

은행부문에서는 국민과 광주은행, 보험은 동부화재, 증권-투신은 삼성증권, 생활금융은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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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