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NHN, 다음 등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실적은 호전되는 반면 전자상거래나 게임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넷 업종 내에서도 실적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올해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비약적인 성장과 UCC 등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으로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 확대로 올해 전체 광고 시장에서 온라인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UCC나 동영상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과 중소기업의 지역광고 확대로 검색광고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인터넷 포털업체 중에서도 NHN, 다음 등 상위권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져 코스닥 시장 주도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게임업종과 전자상거래 업종의 경우는 대기업들의 시장참여에 따른 경쟁심화와 상품권 판매 금지 등 규제 강화로 실적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종 대표주인 인터파크의 경우는 G마켓을 제외한 자회사 대부분이 레드오션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고 기대를 모았던 상품권 판매사업도 중단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게임 업종의 경우는 CJ인터넷과 예당온라인 등 일부 게임포털 업체들을 제외하곤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간에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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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