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올해 전체 세출 예산 가운데 65%를 상반기에 배정했습니다.

특히 수송과 교통 등 SOC 사업은 전체의 88%를 상반기에 지출할 계획입니다.

김양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 집행을 위해 상반기 예산 배정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이용걸 기획처 재정운용기획관>

"지난해보다 3.1%P높아진 65.3%, 131조원을 상반기에 배정합니다."

<CG:1분기 41% 배정>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1%,

24%를 배정한 반면 4분기 배정비율은 14%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올해 경기전망을 '상저하고' 즉 상반기는 낮고 하반기는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정을 가능한 조기 집행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CG:수송.교통 80%>

사회간접자본과 지방경제활성화 예산을 더한 전체 수송.교통 투자사업비 23조9천억원 가운데 19조 1천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했습니다.

<CG:SOC 예산 88%>

특히 SOC사업의 경우 전체 16조 3천억원 가운데 90%에 달하는 14조 3천억원을 상반기에 지출할 계획입니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 관련 사회서비스 사업은 전체 1조1천억원 가운데 7900억원이 상반기에 쓰입니다.

<S:계속비 예산 1분기 전액 배정>

아울러 사업의 계속성을 감안해 계속비 사업예산 증가분 2조8천억원이 모두 1분기에 배정됩니다.

<S: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56%>

기획처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56%를 달성하기 위해 이같이 상반기 재정 배정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7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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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