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니 미국 법인에서 전략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는 팀 백스터 수석부사장을 영입해 가전 부문 세일즈 마케팅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스터 부사장은 소니 미국 법인에서 지난 10년간 소니의 TV와 DVD 등 가전 제품의 마케팅과 광고 사업을 맡아 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쟁사 소니의 수석 부사장을 영업함으로써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북미 TV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