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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노사, 감산 합의…카이런 등 4개 차종 생산 10% 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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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는 공장 라인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카이런,액티언스포츠,로디우스,체어맨 등 4개 차종에 대해 생산 능력을 줄이기로 했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 노사 양측은 지난 9월부터 인력 전환배치에 대한 노사협의를 벌여왔으며,렉스턴과 액티언을 제외한 전 차종의 생산능력을 줄이는 방식으로 라인운영을 변경키로 했다.

    이로써 쌍용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올해 22만대에서 내년 20만대 수준으로 1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쌍용차 노사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주·야간 2교대,시간당 20대 생산'의 조립 1라인을 제외한 조립 3,4 라인의 운영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조립 3라인의 경우 현행 '주·야간 2교대,시간당 20대 생산'에서 '주·야간 2교대,시간당 17대 생산'으로,조립 4라인은 '주·야간 2교대,시간당 18대 생산'에서 '주간 1교대,시간당 14대 생산'으로 각각 운영방식이 바뀐다.

    이 같은 생산능력 조정은 올해 희망퇴직에 따라 생산직 인력이 241명 감소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침체된 만큼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복안으로도 풀이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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