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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시험장비 전문 생산 업체인 씨엠씨(주)(대표 최정황·www.emission.co.kr)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불황에 아랑곳없이 성장을 일구고 있는 알찬 기업이다.

씨엠씨(주)는 2000년 설립 초기부터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독립에 매진했다.

국내 계측기 및 시험장비 산업은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배기계 종합 내구 시험장비， 연료계 성능 시험장비， 유압피로 신뢰성 시험장비 등 연구 성과를 줄줄이 쏟아내며 '토털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부품작동 내구 시험장비 제작에서 호평을 받아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된 특허를 모두 획득했다.

씨엠씨(주)가 가장 집중했던 분야는 디젤매연저감장치(DPF)이다.

DPF 연구개발을 위해 씨엠씨(주)는 우수인력 확보에 주력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배기인증 업무， 차량엔진 실험， 연료계 설계 등 10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인재들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04년 개발에 성공하며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정부로부터 DPF 과제 수행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기술 진보는 후퇴 없는 전진만 있었다.

씨엠씨(주)는 정부로부터 구매조건부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이 기술을 응용하여 차고내 유해가스를 정화 처리하고 배출 할 수 있는 '배기가스 배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DPF 개발용 열충격 피로 시험장비까지 개발， 각 기관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원천기술을 보유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씨엠씨(주)은 무리수를 두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기술혁신을 추진했다.

연구개발 로드맵을 세운 후， 그와 관련된 내부 인프라를 하나씩 구축한 것이다.

최정황 대표는 "씨엠씨의 가장 큰 결실은 사업 초기부터 함께 일한 직원들"이라며 "숙련된 전문 인력들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까닭에 해당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