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굵직한 국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주식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수급상 부담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이벤트는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강합니다.

전준민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코스피지수는 1380선이, 코스닥지수는 600선이 함몰되는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fomc회의와 선물옵션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수급 위축현상을 불러왔구요.

투자심리 위축에 다른 거래대금과 펀드수탁고의 감소 추세 그리고 기관을 중심으로한 경계물량이 전방위적인 압박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지수하락폭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3.75포인트 내린

1,376.98포인트로 소폭 반등 하룻만에 1380선이 무너졌구요.

기관의 팔자세가 앞선 코스닥시장도 12.57포인트나 급락한 597.46포인트로 600선 아래로 흘러내렸습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별로도 포스코를 제외하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내림세를 보인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가 실적부진등 여파로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져 증시전반에 부담요인이 됐습니다.

코스피 574개,코스닥시장에선 703개등 양시장 합쳐 1200개가 넘는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이벤트가 향후 수급 상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율 하락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충격 우려 그리고 국내 수급불안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차원에선 불확실성을 피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구요.

특히 지난 1,400선 돌파 배경이 글로벌 증시 강세였던 만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질 수 있는 미국의 FOMC 회의 결과와 15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11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도 주목해봐야될 관전포인트라는 평갑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