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 조성되는 국민임대단지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용적률 150%, 녹지율 27%에 가구수 1만6천가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삼송지구 개발계획을 11일 승인할 계획이지만 공급 가구수를 2만2천여가구로 늘리기 위해 용적률을 180%로 올리고 녹지율을 25%로 낮추는 방안을 현재 환경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고양 삼송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임대단지로 개발되는 곳으로, 한국토지공사는 조만간 용지보상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 수립과 2008년 상반기 대지조성공사 착공, 2009년 주택공급, 2011년 입주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