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 대표적인 소장개혁파인 원희룡 의원이 오는 17일께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의 한 측근은 11일 "임시국회 일정을 모두 끝낸 뒤 경선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새정치 수요모임' 차원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필마단기로 나설 뜻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미래세력을 위한 생활정치'를 모토로 내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