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올 최고 대박株로 … 한달새 74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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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송업체로 유가증권시장 소형주인 KCTC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거래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한가다. 1개월간 상승률은 무려 740%가 넘어 올해 최고 대박주를 기록하고 있다.
8일 KCTC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대규모 무상증자(669%)에 따라 신주가 상장된 이후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초 무상증자 공시 이후에도 8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로써 KCTC 주가는 최근 한 달간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감안하면 상승률이 741.2%에 달한다. 시가총액도 50억원에서 424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 주가 폭등은 무상증자 호재에다 자산주 강세 효과,제3자물류법 수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KCTC는 발행 주식 수가 40만주에 불과한 데다 대주주와 개인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이 80%에 달해 유통 주식 수도 적다는 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회사의 현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무려 68.6배며,주당순자산비율(PBR)도 4.31배에 달할 정도로 고평가돼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8일 KCTC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대규모 무상증자(669%)에 따라 신주가 상장된 이후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초 무상증자 공시 이후에도 8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로써 KCTC 주가는 최근 한 달간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감안하면 상승률이 741.2%에 달한다. 시가총액도 50억원에서 424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 주가 폭등은 무상증자 호재에다 자산주 강세 효과,제3자물류법 수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KCTC는 발행 주식 수가 40만주에 불과한 데다 대주주와 개인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이 80%에 달해 유통 주식 수도 적다는 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회사의 현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무려 68.6배며,주당순자산비율(PBR)도 4.31배에 달할 정도로 고평가돼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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