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오는 11일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세계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1일 개막해 내달 9일 끝나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직접 주관한다.

김씨 작품 총 185개가 선보일 이번 행사에서는 첫번째 무대인 '21세기를 향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열정,꿈과 로맨티시즘','크메르왕국의 전설' 등 여섯개 주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