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12월 자동차업종 탑픽으로 현대차(목표주가 10만원)와 현대모비스(목표주가 12만원), 대우차판매(목표주가 3만3600원)를 추천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신형 아반떼와 베라크루즈의 신차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현대차와 환율 변동에 가장 덜 민감한 현대모비스를 추천한다"며 GM대우의 강한 내수 회복세의 최대 수혜주인 대우차판매도 탑픽으로 꼽았다.

서 연구원은 "11월 총판매는 GM대우와 기아차의 판매강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1.2%증가하는 강세를 시현했으며 제품구성 개선도 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12월에도 일부 부분파업의 우려가 있으나 연간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가동률 상승과 연말 판촉 강화로 전반적인 판매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