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철(25.전남연맹)이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3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한규철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경영 첫날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27초33로 물살을 갈라 일본의 사노 히데마사(4분25초21), 타니구치 신야(4분25초62)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규철과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범호(온양고)도 4분34초08로 6위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이지은(전남제일고)은 여자 자유형 200m에서 2분03초10을 기록하며 4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여자 배영 50m에 출전한 정슬기(서울체고), 백수연(본오중)은 각각 4위(33초28)와 7위(33초59)로 결선에 나갔다.

여자 접영 100m의 최혜라(방산중)와 신해인(북원여고)은 나란히 5, 6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남자 접영 200m에 출전한 정두희(전주시청)는 8위로 처지며 가까스로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이들 5종목과 예선이 따로 없는 여자 400m 혼계영 결선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도하=연합뉴스)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