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국내 IT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깔끔하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3차원의 화면과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무장한 윈도우 비스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그동안의 기대에 부응하듯,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멀티미디어적인 면이나 인터페이스가 3D로 바뀜으로서, 휠씬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운영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개선된 획기적 제품이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또 다른 야심작 '2007 오피스 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문서 작성 도중에 전자결재와 메신저까지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는 국내 IT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윈도우 비스타'에 맞는 새로운 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메모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창원 대우증권 IT팀장

"비스타 PC는 메모리박스라고 할만큼 메모리의 양이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또 그래픽이 강화된 '윈도우 비스타'에 걸맞는 모니터 수요도 늘어나, 그동안 침체됐던 LCD산업의 수혜도 예상됩니다.

'윈도우 비스타'의 일반 판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