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미달러화에 대한 대외투자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지역별 통화별 국제투자동향’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우니라나의 미달러화의 비중은 전체 투자금액인 1,495억7천만 달러 가운데 67.9%로 2004년말에 비해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미달러화에 대한 투자비중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2년의 73%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이 2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EU가 20%, 중국과 동남아가 모두 1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식투자는 EU, 채권투자는 미국, 대출금은 동남아와 EU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