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힘없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45분 현재 LG전자는 400원(0.72%) 오른 5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로 사자가 유입되며 주가 반등을 돕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5일 연속 LG전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날도 LG전자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주요 IT주에 대한 매도 공세는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와 환율하락에 따른 우려로 LG전자의 주가는 지난 16일 6만원을 고점으로 7% 가량 밀려난 상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