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두 두산중공업 사장이 '2006한국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활발한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남두 사장은 발전 담수플랜트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을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품질경영인대상 심의위원장을 맡은 한국품질경영학회 김태규 교수는 "이남두 사장은 지난 3월 두산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한 후 '현장중심 경영'이라는 특유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품질혁신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며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남두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경영을 표방하며 두산 가족영화관, 직원자녀 영어캠프, CEO아침편지 등 현장 직원들과의 친화력을 중시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 온 바 있습니다.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쉽을 바탕으로 지난 4~5월 각 BG별 무결함 품질혁신 선포식과 함께 품질, 기술, 서비스 3개 분야에 모두 204개의 혁신과제를 도출하는 등 무결함 품질혁신활동을 펼쳐 왓습니다.

이남두 사장은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철저한 품질경쟁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0년말 민영화 이후 세계적인 품질수준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담수플랜트 시장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