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 넘게 떨어지며 6만원선 회복에 고전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2.5%) 내린 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의 주가는 10월 들어 6만원을 하회한 후 지난 11월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6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맥쿼리증권은 "4분기 디지털 디스플레이 마진이 추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내년 1분기 휴대폰 마진 전망도 확실하지 못하다"며 "주가가 120일 이동평균선인 6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돌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대형 IT주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전기가 1% 오르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와 LG전자, 삼성SDI는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내다팔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