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기분야 벤처 투자 진흥과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전문투자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투자조합은 11개 전력공기업과 LS산전, 효성, 현대중공업이 전략적 투자기관으로서 264억원을 출자하고 기타 금융기관과 민간에서 215억5천만원, 업무집행조합원인 한화기술금융(주)과 포스텍기술투자(주)가 55억5천만원을 출자해 총 535억원규모로 결성됐습니다.

펀드의 운용주체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하여 접수한 창투사 가운데 재무안정성, 조합운용전략과 운용팀의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한화기술금융(주)과 포스텍기술투자(주)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한화 전력벤처 펀드’는 250억원 규모로 전력관련 제조업과 전력IT에, ‘포스텍 전력전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펀드’는 285억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입니다.

21일 오후 서울 한전KDN 양지홀에서 열린 전문투자조합 출범 기념식에는 이원걸 산자부 차관,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 김재학 효성 사장,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등 발전사, 중전기기산업계, 금융기관 등 23개 출자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