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업체들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겨냥,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배치표를 판매하고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영역별 수능등급은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에서 가늠해볼 수 있다. 이 업체는 수능 당일 저녁부터 실시간 수능 등급 커트라인 추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자사 사이트에서 수능 정답을 채점한 학생들의 데이터를 모아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예측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전체 수능 응시자의 5분의 1인 1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별도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점수대별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는 업체들의 배치표를 활용하는 게 좋다.

한경닷컴(
www.hankyung.com)은 종로학원이 제공하는 수능배치표를 10% 할인 판매한다. 수능배치표는 학생부 성적과 수능점수를 조합,원하는 대학의 합격여부를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배치 기준표는 11월18일,정배치 기준표는 12월14일부터 판매한다.

[ 배치표 서비스 바로 가기 ]

배치표닷컴(www.batchpyo.com)은 17일 오후부터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1 대 1 상담을 해 주는 서비스를 벌일 예정이다.

또 정시에 대비해 논술실력을 평가해준다.

정시 입시전략을 짜기 위해 입시설명회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종로학원은 20일 오후 2시와 22일 오후 4시 각각 서울 센트럴시티와 부산 KBS홀에서 △유웨이중앙교육은 19일 오후 2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이투스와 청솔학원은 17일 오후 5시 서울 숙명여고,19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고려교육 평가연구소는 21일 오후 3시 서울 노원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