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상가와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내년부터 평균 6% 가량 올라 그만큼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상가와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예상상승률은 각각 6.5%와 6.8%입니다.

(S: 상가·오피스텔 기준시가 공개)

국세청이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2007년 예정 기준시가'를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CG: 상가 시가상승률)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에 위치한 상가의 기준시가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지역 상가의 예상상승률은 8%대로 경기(5.8%)와 부산(5.9%)등을 앞질렀습니다.

(CG: 오피스텔 시가상승률)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과 대전이 7% 대의 예상상승률를 기록하며 평균치(6.5%)를 상회했습니다.

반면 유일하게 광주만 상가와 오피스텔 모두 기준시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S:내년 세부담 증가)

당장 내년부터 상가와 오피스텔 소유자들은 세부담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기준시가 예상상승률이 6%를 넘어선데다 내년부터는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기 때문입니다.

(S: 기준시가 이의신청 가능)

국세청은 고시된 기준시가 예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접수된 의견에 대해 재심의를 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최종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상가와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예정가격은 국세청 홈페이지나 관할세무서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