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김성호 법무부 장관의 전 비서였던 임채균씨를 지난 9월 리조트 관련 계열사인 한화국토개발 임원으로 영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검찰 일반직 출신이 대기업 임원으로 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임 상무의 영입을 검찰이 수사중인 론스타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론스타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8월 말 한화그룹 비서실 출신인 김모 한화역사 상무를 소환해 한화그룹이 보고펀드에 투자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