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음원 관련주 수익모델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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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한 음원 관련주들이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모델만으로는 상장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벅스, 엠넷미디어에 이어 소리바다까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온라인 음악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이들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메디아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소리바다는 자사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MP3플레이어 유통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리바다는 또 P2P 기술을 응용한 동영상콘텐츠 유통사업과 음악서비스 중심의 미니홈피 서비스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로커스를 인수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벅스는 최근 대만의 온라인음악 서비스업체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와 P2P업체인 달링디지털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메디오피아와 합병해 엠넷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코스닥에 진입한 맥스MP3는 CJ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계열내 다른 업체들과의 공동사업 추진과 와이브로 사업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 음원 관련 업체들이 신규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강화로 앞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 온라인 음악업체들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한 음원 관련주들이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모델만으로는 상장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벅스, 엠넷미디어에 이어 소리바다까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온라인 음악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이들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메디아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소리바다는 자사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MP3플레이어 유통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리바다는 또 P2P 기술을 응용한 동영상콘텐츠 유통사업과 음악서비스 중심의 미니홈피 서비스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로커스를 인수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벅스는 최근 대만의 온라인음악 서비스업체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와 P2P업체인 달링디지털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메디오피아와 합병해 엠넷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코스닥에 진입한 맥스MP3는 CJ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계열내 다른 업체들과의 공동사업 추진과 와이브로 사업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 음원 관련 업체들이 신규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강화로 앞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 온라인 음악업체들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