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네트웍스가 그룹 전 계열사에 IPTV 방송망을 구축하고 고화질의 영상컨텐츠를 전 사업장에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정원 기자 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앞으로 전 계열사에서 IP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네트웍스는 삼성 그룹내 사내방송에 순차적으로 IPTV망을 구축합니다.

대기업 계열사 전체가 IPTV로 사내방송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G)

IPTV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방송은 물론 정보 서비스, 영화감상 등을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양방향,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융합서비스 입니다.

현재 홍콩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우리는 11월부터 정부차원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삼성은 이번 방송망 구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사업장에도 고화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텔레비전과 컴퓨터 양쪽에서 방송시청이 가능해 편리할 뿐 아니라

기업의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함으로써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미 지난 9월 방송시스템을 IPTV로 전환한 삼성네트웍스는 오는 2009년까지 그룹 국내외 사업장의 사내 방송과 교육방송 시스템을 IP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