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3구 아파트의 지난 3년동안 수익률이 일반근로자 수입의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오늘(31일)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의 엉터리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이 2002년말 대비 46.7%나 상승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참여정부 기간 서울은 평균 54.2%, 강남권은 9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말 그대로 강남아파트는 일반 서민들에게 '그림의 떡'이 돼 버렸다"며 "서울에서 일하는 일반 근로자들도 아파트를 사려면 지방으로 밀려가야 할 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