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엔터 4강 M&A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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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합병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KT와 SKT, CJ와 오리온 등 대기업 4인방의 M&A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몇몇 거대 통신기업과 미디어 그룹 편재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KT, SKT 등 거대 통신기업의 콘텐츠 확보경쟁과 CJ, 오리온 등 종합미디어 그룹의 영역확장이 본격화되면서, 비교적 큰 규모의 M&A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KT 계열의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이들 기업간 M&A 경쟁이 앞으로 속도를 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선 올 4분기 이후 이들 대기업들의 M&A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M&A를 통한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콘텐츠 부족에 허덕이는 KT와 다른 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열세인 오리온 그룹이 상호협력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M&A 시장에서 가장 왕성한 식욕을 자랑했던 CJ그룹의 경우는 추가적인 M&A 보다는 그룹내 계열사들의 편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경우도 유선분야나 전자상거래, 게임 등의 분야로 영역확장이 시급하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어, 관련 분야로 M&A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합병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KT와 SKT, CJ와 오리온 등 대기업 4인방의 M&A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몇몇 거대 통신기업과 미디어 그룹 편재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KT, SKT 등 거대 통신기업의 콘텐츠 확보경쟁과 CJ, 오리온 등 종합미디어 그룹의 영역확장이 본격화되면서, 비교적 큰 규모의 M&A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KT 계열의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이들 기업간 M&A 경쟁이 앞으로 속도를 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선 올 4분기 이후 이들 대기업들의 M&A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M&A를 통한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콘텐츠 부족에 허덕이는 KT와 다른 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열세인 오리온 그룹이 상호협력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M&A 시장에서 가장 왕성한 식욕을 자랑했던 CJ그룹의 경우는 추가적인 M&A 보다는 그룹내 계열사들의 편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경우도 유선분야나 전자상거래, 게임 등의 분야로 영역확장이 시급하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어, 관련 분야로 M&A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