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관련 소식등으로 주춤하던 주식형펀드가 일주일만에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식형펀드들이 북핵 소식 일주일 만에 수익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주간 주식형펀드 절반이상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수익을 올려 펀드 수익률이 주가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형별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살피면 주식 성장형펀드(주식투자비중 70% 이상)가 1.72%, 안성형이 1.19% 여기에 안정형도 0.53%를 기록해 모두 플러스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180여개 중 99개 펀드가 주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1.5%를 웃돌아 운용성과도 괜찮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의 ‘디스커버리주식’과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우량장기’ 등이 상위에 올랐고 섹터ETF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인덱스 펀드들이 평균 1.5%의 수익을 올린 가운데 반도체 관련 ETF들인 미래에셋의 타이거 반도체 상장지수와 삼성투신운용의 코덱스 반도체 지수등은 주간 기준 4%가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기간 주식형펀드 수탁고도 700여억원이 늘어 총 44조1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