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차세대 폐암 치료제이자 악성흉막중피종 치료제인 '알림타'를 출시했다.

'알림타'는 기존 약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말초정맥에 10분간 투여하면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이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 화학요법은 높은 수치의 독성이 수반되는데 반해 '알림타'의 경우 저용량의 엽산과 비타민B12를 병용투여하게 되면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국릴리 항암제사업부 남상호 상무는 "알림타는 비소세포 2차 치료제로 기존 약제와 동일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기존 치료제보다 혈액학적 부작용 감소 효과가 큰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