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 가계가 자녀 1명을 대학까지 교육시키기 위해 평균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교육비는 현재 가치 기준으로 최대 1억5300만원 선이며,자금 마련을 위한 최고 수단은 적립식펀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6일 사교육비 연평균 증가율 등을 감안,자녀 1인당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6년간 교육비를 평균 7400만∼1억5300만원 선으로 추정했다. 미취학 아동 교육비용과 유학,해외연수비용 등은 제외한 것이다.

정영완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 확정금리형 상품이나 채권형 상품을 고집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 적립식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