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실적比 낙폭 과대" … 하반기 수익성 큰폭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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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이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 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크게 좋아졌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13일 "3분기 및 4분기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며 최근의 LG마이크론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PDP 관련 제품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LG필립스LCD의 3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포토마스크 단가인하 압력 가중 가능성으로 최근 한 달 새 15%가량 급락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토마스크 가격이 소폭 인하됐으나 PDP 후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1.5%와 13.5% 증가한 2151억원,10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포토마스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249억원가량 예상되나 PDP 관련 매출은 27.7% 증가한 1093억원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포토마스크의 매출 회복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메시필름과 클리어필터 등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LG마이크론은 2.39%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대신증권은 13일 "3분기 및 4분기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며 최근의 LG마이크론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PDP 관련 제품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LG필립스LCD의 3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포토마스크 단가인하 압력 가중 가능성으로 최근 한 달 새 15%가량 급락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토마스크 가격이 소폭 인하됐으나 PDP 후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1.5%와 13.5% 증가한 2151억원,10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포토마스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249억원가량 예상되나 PDP 관련 매출은 27.7% 증가한 1093억원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포토마스크의 매출 회복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메시필름과 클리어필터 등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LG마이크론은 2.39%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