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된 가운데 정부중앙청사에서는 국회 정무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주요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네 정부중앙청사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열린 정무위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도 북한 핵사태가 뜨거운 이슈가 됐습니다.

먼저 PSI, 즉 대량살상무기 방지대책의 참여 정도와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입장을 내놓을 때 통일부와 국방부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대북사업도 빠질리 없습니다.

정부는 개성과 금강산 등은 오랜 기간에 거쳐 하던 사업으로 갑자기 끊는다면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사행성게임방, 한미FTA, 인터넷 로또, 일자리 창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사행성 게임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금 인터넷 로또 발행은 사행성과 한탕주의를 만연케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공약도 제대로 되지 않다고 지적됐습니다.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경우 해외취업 알선시 사설 업체에게 맡기지 말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정무위에서 북한 핵사태와 사행성 게임방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