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이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며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2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위협받고 있는 대북 민간경제협력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중소기업계는 북한의 핵실험이 남북관계와 우리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진단하고 평화적인 외교적 노력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사업은 순수 민간경협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중단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개성공단 생산제품이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양국이 원만한 합의를 해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중소기업인들은 북핵사태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는 중소기업인들은 우리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